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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사이 엠폭스 위기경보 수준이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되어 많은 분들이 불안한 마음이 드실 겁니다.
엠폭스가 어떤 질병인지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엠폭스란?
엠폭스는 원숭이두창 질병이 명칭이 변경된것입니다.
원숭이두창 즉, 엠폭스는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2022년 11월 28일 원숭이 두창이란 용어가 차별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엠폭스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엠폭스는 엠폭스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으로 인수 공통 감염병입니다.
천연두와 유사하나 전염성과 중증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엠폭스의 잠복기
엠폭스(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5일에서 21일 정도 평균적으론 6일에서 13일입니다.
바이러스 잠복기가 지나면 38도 이상의 고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림프절 부정, 오한등 엠폭스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러다 1일~3일 후면 얼굴을 중심으로 발진 증상이 엠폭스 증상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엠폭스 증상
엠폭스(원숭이두창) 증상에 대해 알아보자면 얼굴에서 시작한 발진 증상은 주로 원심형으로 확산되고 팔다리로 퍼지면서 림프절 부종이 주요 엠폭스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엠폭스(원숭이두창) 증상은 일반적으로 2주에서 4주간 지속된다고 합니다.
림프절 부종은 주로 목, 겨드랑이 등에서 나타나고 단단한 압통이 동반됩니다.
개인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나타나는 증세로는 38도 이상의 고열과 두통, 근육통, 피로감, 오한등이 있으며 림프종이 부어오르고 얼굴을 중심으로 발진 증상이 이어지게 됩니다.
얼굴에서 시작된 발진은 팔다리를 비롯한 몸 곳곳에 퍼지게 되는데 이와 같은 증상이 2주에서 한 달가량 지속됩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발진이 나타나는 신체부위는 다양합니다. 항문생식기, 가슴, 손발, 입, 얼굴등 전신 모두에 발생합니다. 또한 발진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진행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반점 > 구진 >수포(물집) > 농포(고름) > 가피(딱지)
엠폭스 감염
엠폭스(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이나 사람과의 밀접 접촉, 피부, 혈액, 체액 직접 혹은 간접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감염된 사람의 옷과 물건등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엠폭스 치사율
엠폭스(원숭이두창) 치사율은 1% 이내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 경미한 증상이 이어지고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호전되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고위험군에서는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조심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엠폭스 치료법
엠폭스(원숭이두창)는 보통 감염력이 없어질 때까지 1인실에 격리해 입원 치료를 받으나 대부분 2~4주후 자연 치유됩니다. 치명률은 1% 미만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엠폭스 예방법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평소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고 감염자 혹은 감염의심자와는 접촉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와 달리 피부에 발진이 올라오거나 발열, 두통, 피로와 같은 증세가 이어지면 빠르게 병원에 방문해 정밀 검진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질병청은 엠폭스(원숭이두창)에 일부 효과가 있는 3세대 두창 백신을 5000명분, 엠폭스 치료제를 504명분 확보해 둔 상태입니다.
지난해 확보한 백신은 필수 의료진등을 대상으로 사전접종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다만 대규모 감염이 일어나고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일반인 대상 접종은 필요하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백신은 고위험 접촉자는 노출 후 14일 이내, 중위험 접촉자는 노출 후 4일 이내 접종할 수 있습니다.
엠폭스 확진자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자는 아래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아주 천천히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런 질병감염자가 늘어날때면 무엇보다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해서 엠폭스(원숭이두창)에 걸리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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